서울시, 석면 안전성 검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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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석면 안전성 검사 강화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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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석면 노출 우려가 높은 지하역사와 지역아동센터, 학원 등 비규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까지 석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석면 농도 검사 대상 지하역사는 삼성역, 안국역, 을지로3가역, 성수역, 노원역 총 5개 역사이며, 검사 주기를 기존 반기별 1회에서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로 강화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건강 민감군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규모가 작아 석면 안전 관리 비규제 대상일지라도 검사 대상에 포함해 올해 지역아동센터(500㎡ 미만) 22개소, 학원(430㎡ 미만) 11개소에 대한 공기 중 석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지하역사, 하천 및 공원, 일반대기환경, 터널 내부 등 석면 노출 우려가 있는 생활환경 주변 123개 지점과 주택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장 등 37개 석면해체 제거사업장 396개 지점에 대해 공기 중 석면농도 측정을 실시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일상 생활 주변 뿐만 아니라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곳까지 적극적으로 감시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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