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1년은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원년으로 삼을 것”
상태바
행안부 “2021년은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원년으로 삼을 것”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7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를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 원년으로 삼고 데이터기반 행정의 주무 부처인 행안부에 데이터기반 행정을 정착시켜 미래형 행정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정립,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정부통합데이터분석센터 설치 및 일하는 방식 혁신, 데이터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데이터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 계획과 세부 내용을 각 부서와 공유한 바 있다.

먼저 오는 2월 데이터 기반행정 거버넌스가 운영됨에 따라,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 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하는 내용이 공유됐다.

행안부는 정부의 각 부처에 ‘데이터 책임관’을 지정하여 데이터 활용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협업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기반 행정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3년간 추진할 데이터 정책 과제와 세부 시행 일정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안부는 기본계획이 실제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설치하고 국정과제, 정책현안, 기관 의뢰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데이터를 근거로 일하는 관점을 전환할 수 있도록 데이터기반 행정의 여건을 마련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데이터개방, 국민비서,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데이터 개방·활용 지원 정책’과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등 ‘공통기반 지원 정책’도 논의됐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실국별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영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업을 강화해 정부 내에서 데이터기반 행정을 선도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조직이 되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