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7개 ‘매의 눈’ 가동…강서구에 범죄란 없다
상태바
687개 ‘매의 눈’ 가동…강서구에 범죄란 없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30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서구가 살기 좋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 시트(Smart City) 강서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6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티 강서통합관제센터는 마곡동 733-1번지에 연면적 982㎡(약 297평)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구축됐다.

SH공사에서 건립해 기부채납 받았으며 강서구는 CCTV 설비 보강, 시스템 연계 등을 위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분산 운영돼 오던 방범(439대), 어린이안전(142대), 주정차단속(25대), 공원방범(32대), 무단투기단속(28대) 등 총 687대의 CCTV를 통합 연계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 스마트 시티 강서통합관제센터는 마곡동 733-1번지에 연면적 982㎡(약 297평)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구축됐다.

주요시설은 ▲기관별·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종합상황실’(3층) ▲고품질의 영상정보 수집과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보통신실’(2층)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2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찰관과 전문관제 인력 15명이 3조 2교대(경찰관은 4조 3교대)로 24시간 비상관제를 하면서 각종 범죄 발생시 영상정보를 공유해 범죄예방과 사건의 조기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곡 U-시티 도시통합운영센터와의 통합·운영으로 U-시티에 도입된 지능형 첨단 영상관제를 활용함으로써 구도심과 신도심이 어우러진 최고의 관제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는 앞으로 노후화된 CCTV 교체 및 우범지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문제차량(체납·대포 등) 자동 검색 CCTV도 늘려갈 계획이다.

개소식은 6일 오후 2시 강서통합관제센터 1층(주차장)에서 유관 기관장과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 해결에 CCTV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강서구는 이제 2000대의 CCTV관제능력을 보유했다. 따라서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특히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