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 본격 추진…접경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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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 본격 추진…접경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 기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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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7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신도항 선착장에서 영종 ~신도 평화도로조성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배준영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홍인성 중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수행과 안전 시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까지 길이 4.05km에 2차로 교량과 접속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45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현재 옹진군 북도면의 신도, 시도, 모도 3개 섬의 내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외부로 연결되는 신도와 영종도 간은 배편을 통해야만 육지로 이동할 수 있다.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조성되면 그간 인근지역 2000여 명의 주민들이 겪어왔던 불편이 대폭 해소될 뿐 아니라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활발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종-신도 평화도로 조성으로 사람과 물자의 왕래가 빈번해져 지역 경제와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뉴딜 등 체계적인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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