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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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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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갈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글로벌 가치 사슬(GVC)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핵심 품목 중심의 튼튼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산업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도내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범부처 차원의 소재·부품·장비 혁신 생태계 조성이 추진되며,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학물질관리법 등 환경·노동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소부장 특화단지 [사진=충남도]
소부장 특화단지 [사진=충남도]

도내 대상 지역은 ▲천안제2일반산단 ▲천안제4일반산단 ▲천안제3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제1아산테크노밸리 ▲제2아산테크노밸리 ▲아산스마트밸리 등 총 6개 산업단지 695만 6354㎡ 규모다.
 
도는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OLED와 미래형 디스플레이 분야의 중점 육성 품목을 도출해 입주기업을 4가지 유형별 전략으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유형별 육성 전략은 ▲지역 주도(지역 내 연관기업이 많은 품목) ▲타 지역 연계(전국적으로 연관기업이 많은 품목) ▲글로벌 협력(국내 연관기업이 있지만 원천기술이 약한 품목) ▲해외투자 유치(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 등이다.
 
이를 통해 도는 2029년까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90개사를 양성하고, 1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및 8200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컨설팅을 통해 각 전략별 세부 사업계획을 조정·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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