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의 삶 변화 이끈 우수기관 12곳 선정
상태바
행안부, 국민의 삶 변화 이끈 우수기관 12곳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7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는 43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정부혁신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 우수기관으로는 농식품부, 행안부, 경찰청, 특허청 등 1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장관급 우수기관인 농식품부는 급식이 중단된 학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해 학부모의 식재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가・공급업체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했으며 저소득층에 ‘농식품 바우처’를 지급하여 취약계층의 영양 불평등을 완화했다.

차관급 우수기관인 경찰청은 이동통신 3사(SK・LGU+・KT)와 협업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112 신고발신 유형・보이스피싱 등의 치안 데이터 47종을 개방해 민간 서비스 출시를 지원하는 등 국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2020년 정부혁신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적 포용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유능한 정부, 적극행정, 국민체감도 부문으로 구성해 평가했고 각 평가부문별 결과를 합산하여 기관 종합평가결과를 산출했다.

특히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국민체감도’ 부문*에서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들이 국민평가단과 국민**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카드사 등과 연계하여 전 국민(2216만 가구)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3주만에 지급하고 주민등록등초본・장애인증명서 등 모바일 전자증명서(96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평가단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소방청은 전국 119구급차를 선제적으로 동원하여 코로나19 환자 등(11만 8010명)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송하고, 안동・고성산불 화재 시 산불 진화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재난 대응역량으로 차관급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정부혁신평가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평가에 반영(10점)되고 혁신 추진성과가 탁월한 기관에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포상금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혁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높은 수준과 역량에 걸맞은 정부혁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