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36만 명 온라인 접속…657명 직‧간접 취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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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36만 명 온라인 접속…657명 직‧간접 취업 성과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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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657명의 직간접 취업성과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BNK부산은행과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36만 명이 개인 컴퓨터와 휴대폰 등으로 접속했으며 이 중 순수 방문자(IP·단말기 접속값 기준)는 4만 6000명에 달했다. 

부산지역 156개 기업의 689명 구인모집에 2224명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했으며 그중 1580명이 이력서를 등록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입사지원자 중 총 6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중 131명은 박람회 화상면접 등 직접지원을 통해 채용됐으며 나머지 526명은 개별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

박람회 참가기업과 구직자 참여 현황을 살펴보면 구인기업은 종사자 50인 미만 참가업체가 89개사로 전체 57%를 차지했으며 100~300명 미만 업체가 35개사(22.4%)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4개사(53.8%)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39개사(25%)로 뒤를 이었다.

구직 참여자의 경우 34세 이하 청년층이 1684명(71.4%), 64세 이하 중장년 662명(28.1%), 65세 이상 노년층이 12명(0.5%) 참가했다. 

세부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277명(54.2%)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561명(23.8%), 40대 259명(11%), 60대 49명(2.1%)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지원자는 988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42%이며 청년 여성이 728명으로 여성 지원자의 74%를 차지했다.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대면 일자리 박람회 부대행사와 같이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가 가능한 박람회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유튜브 ‘붓싼뉴스’ 생방송으로 지역 주요 지역기업들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와 국가직업수행능력평가(NCS), 2020년 하반기 및 2021년 상반기 채용 대응 전략, 취업 준비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3회에 걸쳐 특강과 취업설명회가 열렸으며 첫 회가 방송된 지난해 10월 15일에는 총 3955건의 조회를 기록하며 회당 최다 194명이 접속해 165건의 채팅을 통한 실시간 정보 공유가 있었다. 3회 동안 조회 7960건, 최다 접속 428명, 채팅 324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업의 경영·노무 컨설팅 12건과 중장년 취업 상담, 직업심리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등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화상 컨설팅 270건도 제공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일자리 정보망을 중심으로 산재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모든 구인·구직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구인·구직자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부산형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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