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 모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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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 모집 실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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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내달 19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운·물류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53건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고 15건은 투자를 앞두고 있는 등 해외진출 가능성 탐색을 위한 유용한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총 10개  기업과 화주-물류기업 협의체를 지원해 7건이 투자를 앞두고 있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기업이 해외 물류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국내외 연구기관, 전문 컨설팅·시장조사 기관 등을 통해 경제·기술·재무·법률 측면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특성에 따라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8000만 원 한도 내에서 타당성 조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물류기업이 화주기업의 물량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구성한 협의체에 공동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협의체에는 최대 4000만 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국제물류정보포탈이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누리집에서 신청서, 사업제안서 등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방문, 우편, 전자우편 중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사업별로 각각 4~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지원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공모기간 내내 유튜브를 통해 ‘2021년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 영상을 게재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참고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051-797-4770, 051-797-49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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