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부사장 “늦은 시장 진입 격차, ‘G4’로 무마”
LG전자가 야심작 ‘G4’를 29일 공식 출시했다. 미국·영국·프랑스·싱가포르·한국·터키 등 6개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열린 공개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글로벌 미디어 기자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LG전자는 G4 출고가를 82만5000원으로 정해 전작 G3 대비 7만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는 앞서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6,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LG전자는 G4에 조리개 값 F1.8 렌즈를 탑재, DSLR급 카메라 성능을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웠다.
G4는 G3보다 80% 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눈으로 보듯이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문가급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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