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운동 좀 해야지”…음향업계, 스포츠형 이어폰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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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운동 좀 해야지”…음향업계, 스포츠형 이어폰 출시 ‘봇물’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4.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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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스포츠 계절이 돌아왔다. 봄을 맞아 겨우내 미뤄뒀던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흥을 돋워 운동을 더 쉽고 오래 즐기도록 하는 음향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최근 출시된 신제품들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경량성, 방수기능 등을 갖춰 스포츠 활동을 하며 사용하는데 적합하다. 

젠하이저의 경우 제품 내 이어 어댑터 및 슬리브에 영국의 스테리터치(SteriTouch)의 안티 박테리아 기술을 적용해 위생적으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니는 IPX58 등급의 완벽 방수 성능을 갖춰 수심 2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브리츠는 이어폰에 핸즈프리 통화기능을 추가해 운동 중 편리하게 전화를 수신할 수 있다. 

올 봄 새롭게 출시된 운동에 최적화된 스포츠형 이어폰 5종을 만나보자.

스포츠 활동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 선택 = 젠하이저 스포츠 이어폰 시리즈 4종(MX 686 스포츠, CX 686 스포츠, PMX 686 스포츠, OCX 686 스포츠)은 실내·외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맞춰 선택 가능하도록 개방형과 밀폐형 타입으로 출시됐다. 

▲ 젠하이저 스포츠 이어폰 4종(CX686G, OCX686G, MX686G, PMX686G)

MX 686 스포츠와 PMX 686 스포츠 모델은 개방형으로 운동 중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주변 소음 감지가 용이하도록 설계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실내에서 음악을 더 집중해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위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밀폐형의 CX 686 스포츠와 OCX 686 스포츠 모델을 고르면 된다. 

각 모델은 이어훅(Earhook) 타입, 넥밴드 타입, 젠하이저만의 슬라이드-투-핏 (Slide-to-Fit) 디자인을 채택해 운동 중에도 흘러내림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전 모델은 최신 신소재 기술로 제작돼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뛰어난 방수성 갖췄으며 영국의 스테리터치의 안티 박테리아 기술이 적용된 이어 어댑터와 슬리브, 기본 액세서리가 포함돼 제품을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CX 686G 스포츠 8만9000원, MX 686G 스포츠 8만4000원, PMX 686 G/i 스포츠 13만5000원, OCX 686 G/i 스포츠 13만3000원이다.

▲ 소니 NWZ-WS615워크맨

수영하면서도 음악감상을 = 수영, 다이빙 등 수중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라면 이 제품이 제격이다. 소니 NWZ-WS615 워크맨은 MP3와 이어폰 일체형으로 수심 2m에서 수영을 하면서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PX58 등급의 완벽 방수 성능을 갖췄다. 플레이어와 리시버의 결합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까지 제공하지만 무게는 37g에 불과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도 무선으로 들을 수 있다. 통화, 문자메시지 도착 등의 알림도 수신한다. 16㎇의 저장 공간도 있어 MP3 파일을 직접 담아 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1시간30분 충전 시 8시간 재생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를 자랑한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 필립스 액션핏 에어본

비비드한 컬러로 스포츠 패션 완성 = 필립스 액션핏 에어본(Actfit Airbon)은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스포츠용 이어 폰 제품으로 가벼운 무게로 운동 중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임과 오렌지 등 선명한 색상과 스포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어떤 운동복에나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블루투스 3.0과 NFC를 통해 운동 중 무선으로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이어쉘에 컨트롤 버튼을 설치해 불필요한 조작 버튼을 최소화했다. 생활 방수는 물론 강화 케블러 케이블을 사용해 단선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이동 중 제품 보호를 위한 스포티 파우치를 제공한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 JVC 아웃도어 이어폰(HA-ETR40)

격렬한 스포츠를 즐긴다면 = 격렬히 운동하다 보면 흐르는 땀이 혹시나 이어폰에 배어 잔고장을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되기 마련이다. JVC 아웃도어 이어폰(HA-ETR 40)은 IPX7의 높은 방수 등급으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준다. 눈, 비가 오는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는 이어폰을 물로 간편히 세척할 수도 있다. 음성 통화용 마이크와 스마트폰 컨트롤 기능을 갖춘 리모컨에도 IPX2 방수 등급을 적용했다.

또 부드러운 고무 소재 피봇모션 핏 서포트로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돼 격렬한 움직임에도 흘러내리지 않으며 차음성 높은 실리콘 이어팁과 주변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오픈형 이어팁을 함께 제공해 실외 활동시 사용자의 안전도 고려하고 있다. 가격은 7만원이다. 

▲ 브리츠 BZ-SP30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산 브랜드 = 스포츠용 블루투스이어폰 BZ-SP30은 동양인 최초로 월드보디빌딩&피지크 챔피언십 피지크모델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이향미와 협업하여 전문 스포츠인과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를 겨냥했다. 

생활방수 기능과 소프트한 착용감, 스포츠형 이어훅 장착으로 야외 활동과 운동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4.0 기술과 CD급 원음 구현이 가능한 APT-x 기술을 접목해 무선으로 고음질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핸즈프리 통화기능을 내장해 운동 중 편리하게 전화를 수신할 수 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5시간 연속 통화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4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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