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어 통역 영상 제작 솔루션’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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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어 통역 영상 제작 솔루션’ 최우수상 수상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1.0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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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27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접수, 최종 43팀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20일(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데이터 댐’의 핵심 사업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2020년 12월 14일(월)부터 올해 1월 20일(수)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27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43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특별상-미래 꿈나무상 4팀/미래 도전상 2팀, 입상 30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실현 가능성 서비스 부문의 ‘시청각 콘텐츠 맞춤 AI 기반 수어 통역 영상 제작 솔루션’(딥아이 김종원, 김진수)으로, 수어 영상 AI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기반 콘텐츠 맞춤형 수화 통역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하여 서비스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김종원은 “현재 스타트업의 공동대표로서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던 중 이처럼 의미 있는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서비스들이 상용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 우수상(3팀), 장려상(3팀), 특별상(6팀)으로는 ‘드론 및 딥러닝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용 3D HD Map 제작’(건국대 허승회, 고명진, 추연재, 고형석), ‘내 손안의 농산물 마켓’(동국대 김민정, 길유정), ‘내 아이 지킴이-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긴급대응 서비스’(고려사이버대 양성훈),‘AI Bird-eye’(엔씨소프트 고명진) 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초, 중, 고등학생의 참여로 공모전에 활기를 더했다.
 
시상식에서 미래 꿈나무상 대표로 발표를 진행한 광주 빛여울초등학교 이윤지(외 3명) 학생은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안전 지킴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어린이 당사자가 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잘 풀어냈다는 점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윤지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인도(人道) 보행영상 데이터셋’을 이용하여 운전하는 어른이나 등·하교하는 어린이 모두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데이터가 생겨나 좋은 서비스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AI 허브에 공개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총 1027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가운데 사람 동작 영상(톡톡 아이디어 부문), K-Fashion 이미지(실현 가능 서비스 부문), 한국인 안면 이미지(데이터 융합 서비스 부문)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전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어 분야의 데이터가 가장 많이 활용한 것으로 분석되어, AI 허브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이번 공모전에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가해준 모든 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무궁무진한 디지털 서비스를 만들어 낼 좋은 재료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 다양한 신규 서비스의 발굴과 발전,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까지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최종 수상작은 AI 허브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진행되는 인공지능 서비스 경진대회(해커톤) 주제, NIA의 인공지능 융합과제, 관련 서비스 기업으로 연계하여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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