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에너텍, “‘CCTV 일체형 보안등’ 밝은 눈으로 세상을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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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에너텍, “‘CCTV 일체형 보안등’ 밝은 눈으로 세상을 비추다”
  • CCTV뉴스
  • 승인 2009.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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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에너텍 박형용 대표이사
백색 무전극램프 보안등이 어두운 골목길을 대낮처럼 비추고, 여기에 CCTV까지 추가되어 범죄를 예방 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 있다. 세광에너텍의 'CCTV 일체형 보안등'이 그것. 기발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는 결국 無(무)에서 有(유)가 창출되는 것이 아닌, 有(유)+有(유) = New 有(유)이다. CCTV 일체형 보안등은 기존의 무전극램프 보안등과 기존의 CCTV가 결합된 특허 출허 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최근에 발생한 각종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과 수사에 도움을 주는 CCTV가 보안시장의 호황을 불러 일으키고, 여기에 세광에너텍의 CCTV 일체형 보안등 제품은 급물살을 타고 전국에 확대 보급되고 있다.

CCTV 일체형 보안등, 야간에도 대낮처럼 생생한 촬영

기존에 설치된 CCTV의 대부분이 먹통이거나 단순 전시용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각종 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에는 따로 조명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둡게 촬영이 된다. 세광에너텍이 특허 출원한 CCTV 일체형 보안등은 무전극 조명이 수반되어 야간에도 뛰어난 식별력을 자랑한다. 특히 주황색의 나트륨 조명이 아닌 백색 조명으로, 연색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세광에너텍의 박형용 대표이사는 "무전극 램프 보안등은 장수명, 고효율, 고연색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10만시간의 수명과 기존 방전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6mg 수은 함유로 친환경적이며, 야간에 사물의 식별력이 뛰어난 백색 자연색등을 사용한다. 이러한 보안등에 CCTV를 장착하여 어두운 길을 밝히고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CCTV 일체형 보안등이 책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CCTV 일체형 보안등은 무전극램프와 카메라, 마이크, 비상벨, 스피커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한다. 카메라가 평소 골목길을 촬영 녹화하고 있다가, 응급 상황 시 비상 무선벨을 누르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회전하며 촬영이 된다. 상황실에서는 실시간 화면과 소리를 듣고 순찰차가 즉시 출동하게 되며 범죄 현장에 직접 경고 방송을 할 수 있다.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CCTV다.

기존의 1/3, 500만원으로 다양한 행정 업무 OK!

CCTV 일체형 보안등은 전주, 가로등, 벽면 등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며 구청, 경찰서, 지구대 등 인터넷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범죄 예방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 투기, 산불감시, 체납차량 확인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세광에너텍의 제품은 경제성에서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CCTV는 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설치되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기존의 CCTV는 초기 설치비가 1500만원에 달한다. 운영비 역시 월 15만원. 공사기간은 약 1개월에 이른다. 이에 반해 CCTV 일체형 보안등 제품은 시설비가 개소당 500만원, 운영비는 기존 CCTV의 1/5에 불가한 월3만원이다. 공사기간은 10일 이내로 가능하다. 복잡한 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여 비용은 절감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감전사고 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명등 업체, CCTV 시장에 뛰어 들다!

세광에너텍은 10여 년 전 세계조명쇼에서 무전극램프 사업에 가능성을 보았다. 박 대표이사는 "유해 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형광램프는 점차 하락을 하고 친환경적이고 장수명의 무전극램프가 성장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이미 선을 보이고 있었기에 중소기업인 세광에너텍은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광에너텍은 집중과 선택을 통해 무전극램프를 구동하는 인버터인 '안정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여 공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명등 업체가 CCTV시장에 뛰어든 이유가 무엇일까? 인천시 계양구의 아이디어맨인 한 공무원에 의해 세광에너텍이 인천시의 CCTV 설치 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 공무원이 'CCTV+보안등' 아이디어를 내고 기술을 지원 할 수 있는 기업을 찾다가 세광에너텍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현재 세광에너텍의 제품은 인천시에 전반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그 밖에 경기도나, 고양, 안산, 부천, 마포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인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밀려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별도의 프로모션이 필요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TV나 뉴스 등에서 몇 차례 촬영을 하는 등 CCTV 일체형 보안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계양구를 통해 들려오는 민원인들의 반응도 좋다. 국외적으로는 스리랑카와 이탈리아에서 제품 관련 상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외로의 수출에 좋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CCTV 설치에 대한 사생활 침해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지겠지만, 그보다 더 좋은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CCTV는 계속해서 보급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CCTV 시장에서 값 싼 중국산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세광에너텍과 같은 한국 기업들이 땀나는 노력과 명품 기술을 바탕으로 고화질, 고출력 제품들을 생산하며 세계 시장에서 'Made in Korea' CCTV 제품들이 큰 두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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