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 시청각장애인 위한 ‘LOVE BY DOT’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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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 시청각장애인 위한 ‘LOVE BY DOT’ 캠페인 시작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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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를 만든 스타트업 닷이 한국점자도서관, 한국헬렌켈러재단과 함께 LOVE BY DOT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닷은 자체 개발한 촉각셀을 바탕으로 닷워치, 닷 패드, 닷 키오스크 등 다양한 배리어프리 제품을 개발하고있는 기술기반 소셜 벤쳐다.

시청각장애인이란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상된 장애인으로서 우리나라에 약 1만 800명 정도가 있다. 

캠페인 포스터 [사진=닷]
캠페인 포스터 [사진=닷]

시청각장애와 같은 중복장애는 다른 장애에 비해 교육, 의료, 교통에 대한 접근성도 열악하고,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준비 된 닷워치 러브에디션은 닷워치 홈화면에 LOVE 점자가 나오는 버전이다. 모든 러브에디션 9개가 구매될 때마다 1개가 한국헬렌켈러재단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에게 전달된다.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 손 끝으로 읽을 수 있는 촉각책인  별자리 이야기, 견우와 직녀책도 기부할 수 있도록 넣어 기부의 폭을 넓혔다.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 LOVE 와 그 점자(    )를 손글씨로 써서 포스팅하고,  #lovebydot #일상을읽다  두 해시태그하면 자동적으로 299원씩 적립돼 1000개의 포스팅당 닷워치 1개가 자동 기부된다.

모든 기부 품목은 한국점자도서관과 한국헬렌켈러재단에 올 한해동안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양한 기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촉각책이나 닷워치를 기부한 분들을 대상으로 가죽 점자 책갈피와 편지지 등의 점자  굿즈를 감사의 표시로 전달하며 한국점자도서관을 통해 모든 기부품목에 대한 기부금영수증이 발급 가능하다.

러브바이닷 캠페인은 닷웹사이트, 캠페인 사이트 또는 인스타그램 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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