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설 승차권 비대면으로만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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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설 승차권 비대면으로만 예매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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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승차권을 작년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승차권 예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3매)로 제한된다.

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한국철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예매를 선호했던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19일에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설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비회원은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전화접수(철도고객센터, 1544-8545)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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