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 통신 3사 "PASS 인증서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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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 통신 3사 "PASS 인증서로 간편하게"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1.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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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PASS) 인증서가 2020년 귀속 연말정산에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오는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제공하는 전자서명 서비스 패스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패스 이용자는 연말정산 시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 인증 로그인’을 선택한 뒤 패스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패스 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 창이 생성되며 간편 PIN 번호, 패턴, 생체 인증 등을 통해 인증을 마칠 수 있다.

패스 앱이 실행된 상태라면 추가 확인 절차 없이 클릭 두 번만으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따로 휴대전화, 계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다른 인증서보다 가입 시간을 낮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이동통신 3사와 아톤은 패스 인증서 발급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톤 관계자는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시 패스 인증서로 로그인하고, 패스 앱 또는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블루투스 헤드셋 등 8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사용자에게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안전부가 이번 시범 사업 이후에도 국민이 더 많은 공공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동통신 3사와 아톤은 패스인증서 서비스가 공공 부문 운영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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