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종교시설 점검과 위반 시설 행정조치 강화
상태바
대전시, 종교시설 점검과 위반 시설 행정조치 강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07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함께 인터콥ㆍBTJ 등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 확진자의 지역 내 확산 등을 감안해 종교시설 점검과 위반 시설에 대한 행정조치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주말 종교 활동에 치중돼 있던 점검을 평일까지 확대한다. 

그동안 2700여개소에 이르는 종교시설 점검이 장기화되면서 인력 부족 등 어려움으로 주말 위주로 점검해 왔으나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수요예배 등 평일까지 점검을 확대한다.

위반 시설에 대한 행정조치도 강화한다. 

그동안 종교시설의 자발적 노력을 존중하되 경미한 위반 사항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계도를 통해 조치해왔으나 앞으로는 대면 모임활동 등 행정조치를 위반한 시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대전시의 방침이다.  

대전시 박지호 문화유산과장은 “한번 행정조치된 종교시설도 중단 없이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며 “재차 위반할 경우 매번 그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