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호르무즈해협 운항 선박 안전 확보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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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호르무즈해협 운항 선박 안전 확보 위해 최선 다할 것”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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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호르무즈해협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6일 강조했다.

현재 해수부는 외교부 등을 통해 우리 선박의 이란 억류 사유 및 승선원들의 안전 여부 등을 파악 중에 있으며 이후 새롭게 확인되는 상황 전파, 요청사항 응대 등을 위해 가족들을 실시간 지원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선사와 함께 가동 중에 있다.

해수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 중이던 국적선박 한국케미호가 이란혁명수비대에게 억류돼 이란 항만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선사로부터 전달받아 외교부,청해부대 등 관계기관에 전파한 바 있다. 

또 우리 선원(5명) 가족에게 사고 관련상황을 설명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중인 국적선박 5척에 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경계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안전 항해를 유도했다.

해수부는 선박장거리위치추적시스템(LRIT)을 활용한 선박 위치수신주기 단축(6시간→1시간), 호르무즈 해협 진입 24시간 전 선박보안경보장치(SSAS) 사전점검, 선사와의 실시간 연락체계 유지 등 중동지역 항해 선박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억류된 선원들의 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억류된 선박 및 선원이 조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외교부,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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