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CDN 성장세 속 ‘2021 시장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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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CDN 성장세 속 ‘2021 시장 전망’ 발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1.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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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전송 기업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가 ‘2021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라임라이트는 전 세계적 온라인 스트리밍 수요 증가로 CDN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콘텐츠 최적화와 실시간 저지연 스트리밍, 에지단에서 콘텐츠 전송, 사용자 서비스 확장, 보안 환경 강화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해 ‘2021 CDN 시장 전망’을 ▲보안 ▲엔터테인먼트 ▲게임 ▲교육 ▲스포츠 분야로 나눠 관측했다.

불법 복제 차단·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서비스 제공

2021년은 스트리밍 인프라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강화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이 업무와 여가를 위한 공간이 되면서 콘텐츠 유출을 방지하는 ‘포렌식 워터마킹’과 콘텐츠를 서버 없이 컴퓨팅 기능을 에지 네트워크 단에서 전송하는 ‘에지펑션(EdgeFunctions)’ 등으로 콘텐츠 공유와 불법 복제를 차단해야 한다.

사용자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공 

코로나19로 전 세계 극장, 영화관 및 기타 공연 장소가 임시 폐쇄됨에 따라 일반 콘텐츠 제공 업체와 소비자들이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OTT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OTT 제공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게 된 상황에서 빠르고 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고화질 콘텐츠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비트레이트(bitrate) 방식으로 제공되도록 인코딩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포맷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야 한다.

모바일 게임과 클라우드 게임의 빠른 전송과 안전한 재생 보장 

2021년은 단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지속해서 인기를 끌 것이며, 게이머의 실시간 상호 작용과 참여로 진행되는 게임이 주목받아 대용량 데이터의 안전하고 지연 없는 전송에 대한 요구사항이 늘어날 것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위에서 게임을 돌리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화면을 송출하는 스트리밍 방식이라 기기 성능과 관계없이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네트워크를 통한 빠른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이며, 게임 플랫폼상에서 안전하게 재생할 수 있어야 한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신속한 배포·폭증하는 트래픽의 원활한 처리 지원

온라인 학습 및 에드테크(edtech) 플랫폼이 부상하면서 학습하는 방식과 기업들이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온라인 교육 트렌드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서 일상화된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대규모로 배포할 때 신속하게 배포·스트리밍하고, 사이트 방문 수가 폭증하면서 증가하는 트래픽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폭증하는 트래픽 분산과 버퍼링 최소화, 고화질의 방송급 서비스 제공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 행사가 상당 부분 제한을 받으면서, 온라인상에서 라이브 생중계로 스포츠가 부활했다. 글로벌 스포츠 경기의 라이브 생중계를 위해서는 트래픽 급증 상황에 원활히 대비할 수 있는 멀티-CDN 전략을 통해 트래픽 부하를 분산시켜 지연 없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원활히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게임 중계 시에 버퍼링 현상을 줄이고 고화질의 방송급 서비스를 보장하여 시청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이형근 지사장은 “2021년에는 5G 인프라 확대와 관련 지원 기기들이 보급되면서, 5G 기술 기반 통신 네트워크에 CDN이 더 많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 에지단에서 바로 호스팅해 사용할 수 있어, 빠른 콘텐츠 전송은 물론 민감한 데이터의 이동을 최소화하여 보안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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