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사례 3명 중 한 명 ‘무증상’…‘한 집에 한 사람’ 검사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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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확진사례 3명 중 한 명 ‘무증상’…‘한 집에 한 사람’ 검사 캠페인 진행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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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확진자 사례 중 24.2%가 가족 간 감염으로 알려진 만큼 ‘한 집에 한 사람’ 검사받기 캠페인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주요 환승 지하철역과 공공시설 주차장 등을 활용해 운영하던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단, 연장 운영에 따른 의료진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일 평균 검사 수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63개소 중 9개 검사소는 근처에 있는 검사소로 통합해 운영한다. 

강남 2개소는 4일부터 추가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만 운영하는 등 운영시간도 일부 조정한다.

아울러 시는 최근 확진자의 24.2%를 차지하고 있는 가족 간 감염을 최대한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내 가족 안전을 위한 한 집에 한 사람 검사 캠페인도 진행한다.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라면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아 가족 간 감염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최근 확진사례 3명 중 한 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참여”라며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한 집에 한 사람’ 만큼은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 받을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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