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소상공인R&D 사업 지원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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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소상공인R&D 사업 지원기업 간담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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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판교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에서 소상공인생활혁신형R&D사업 BM개발과제에 선정된 10개 기업 대표자와 비대면 화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TIPA는 기업 대표자와 그간의 사업추진 주요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소상공인R&D사업 BM개발과제는 최근 온라인 쇼핑의 증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따른 소비․유통트렌드 변화에 소상공인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서비스 혁신을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BM기획 과정을 거친 후 1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고 향후 2년 동안 최대 4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비대면 화상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R&D사업의 활성화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들의 건의와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마케팅 플랫폼 관련 기업 대표는 소상공인 매장들간의 협업 사례와 대표적인 우수 성과를 정부 차원에서 발굴하여 홍보함으로써 다른 소상공인 업종으로 파급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무인판매 관련 기업 대표는 개발 완료된 기술과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한데 정부 차원의 후속 지원 사업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스마트 POS 관련 기업 대표는 지역화폐, 상거래, 결제 등 유통 관련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모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나 정부 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과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에게 성공적으로 보급 확산되기 위해서는 관련 공공 기관들의 협조, 사업화자금 추가 지원 등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있었다.

이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우수한 기술개발 결과물이 소상공인 현장에 보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TIPA측은 설명했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추가 기술개발비 및 기술개발이 끝난 후 사업화자금을 보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도입하고 보증 심사 과정에서 우대조건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정원과 간담회 참여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 적극 동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고, 소상공인 디지털화 전환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이재홍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어려운 소상공인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중요한 사업” 이라며 “아이디어와 R&D지원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소상공인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정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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