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지란지교소프트 합병 결의, 월 매출 1000억 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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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지란지교소프트 합병 결의, 월 매출 1000억 원 목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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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효율화, 지배 구조 투명성, 시장 및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역할 기대

지주사인 지란지교와 자회사인 지란지교소프트가 합병을 통해 지배 구조를 개편한다. 이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재무 유동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영 효율을 제고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여 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은 '지란지교'이며, 사명은 '지란지교소프트'로 변경된다. 또한, 합병 후 수장은 지란지교 이수근 대표와 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대표가 업무 영역을 분리해 각자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홀딩스 부문은 다년간 자회사 성장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산의 안정적인 운영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계열사를 케어해 온 이수근 대표가 주도한다. 사업 부문은 2020년 4월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승애 대표가 맡아 '보안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 생산성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이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변화를 지란지교 그룹 전체로 확산해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오치영 설립자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치영 설립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지란지교 그룹 전체의 일 하는 방식의 혁신을 도모하고, 지란지교의 강점은 유지하되 위기에 더욱 더 강한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합병 취지를 밝혔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란지교소프트뿐만 아니라 지란지교 그룹 전체를 B2B SaaS 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2030년까지 글로벌 포함 100만 고객을 확보하고 월매출 1000억 원 실현을 목표로 잡았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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