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WMO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 우리나라 ‘안개 도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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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WMO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 우리나라 ‘안개 도시’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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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안개 도시(Fog City/방춘성 작)’사진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세계기상기구에서는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사진을 공모하며, 올해는 ‘해양, 우리의 기후와 날씨(The Ocean, our climate and weather)라는 주제로 공모했다.

달력 사진으로 선정된 안개도시 [제공=기상청]
달력 사진으로 선정된 안개도시 [제공=기상청]

세계기상기구는 응모작 약 1000여점의 사진 중 가장 아름답고 특이한 기상 현상을 담아낸 사진 최종 13점(표지 1점, 월별 각 1점)을 최종 세계기상기구 달력 사진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제37회 기상기후사진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안개 도시(Fog City)’로 세계기상기구 2021년 달력 중 한 달을 세계인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선정된 사진인 ‘안개도시’는 경기도 고양시의 북한산과 강, 도시야경이 안개와 함께 어우러진 몽환적이고 신비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1년 달력사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진 기상현상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어려운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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