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강자인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국내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부담을 낮춘 캐주얼 게이밍 모니터 ‘니트로(Nitro) XV270P’와 ‘니트로 XV272UV’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니트로 XV270P’은 오버클럭이 가능한 최대 165Hz 고주사율과 0.5ms의 응답속도가 지원돼 작은 움직임까지 잔상 없이 부드럽게 표현되는 것은 물론 sRGB 98%의 폭넓은 색영역으로 몰입감있는 영상도 지원된다.

FHD 해상도(1920x1080)에 27인치 IPS 디스플레이 탑재가 탑재돼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고 178도의 광시야각 기술로 어떠한 각도에서도 깨끗한 색감과 풍부한 명암비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AMD 프리싱크(FreeSync) 프리미엄’ 기술을 지원해 눈으로 보는 화면에 대한 왜곡이 없어 빠르고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VESA HDR10을 통해 향상된 명암비를 제공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색이 표현된다.

‘니트로 XV270P’은 블루라이트 쉴드(시각적인 피로를 유발하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기능), 플리커프리(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미세한 깜빡임을 최소화하는 기능) 등 에이서만의 시력보호 기술이 탑재돼 있으며 인체공학적 스탠드가 접목돼 있어 환경과 게임 스타일에 따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높이와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 게임뷰 모드를 통해 모니터 설정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어 플레이하는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설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외에 HDMI포트와 디스플레이 포트가 지원되어 PC, 노트북,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니트로 XV272UV’은 WQHD 해상도(2560x1440)에 Agile-Splendor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압도적이고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제품이다.

‘AMD 프리싱크(FreeSync) 프리미엄’ 기술이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 그래픽카드 출력 프레임과 모니터 재생 빈도가 다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면의 찢어짐 현상을 방지하여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 HDR 400과 DCI-P3 95%의 폭넓은 색상 영역 지원으로 마치 사물을 직접 눈으로 보는 듯한 사실적이면서도 실감나는 영상미를 느껴볼 수 있고 178도 광시야각으로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오버클럭이 가능한 최대 170Hz 주사율과 0.5ms 빠른 응답속도를 통해 부드러운 화면 전개가 가능한 것은 물론 평균 2.0 이하의 델타 E 색편차 수치를 지원해 실제와 같은 완벽한 색상을 구현한다.

에이서의 4-in-1 비전케어 기술(플리커리스, 블루라이트필터, 저조도, 컴피뷰)이 탑재돼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또 틸트, 피벗, 스위블 기능을 통해 사용 환경과 스타일에 따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높이와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구매 부담을 낮춘 캐주얼 게이밍 모니터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하는데 부담을 갖고 있던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에이서는 하이엔드급 브랜드인 프레데터뿐만 아니라 니트로 게이밍 모니터에 대해서도 질 높은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