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우수 정부혁신 기관 62개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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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우수 정부혁신 기관 62개 지자체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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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를 실시하고 우수기관으로 62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국민평가단을 공개모집해 전문가 평가단과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총 62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광역단체에서는 대구광역시가, 기초단체 중 시부분은 수원시, 구 부분은 종로구, 군 부분은 충남 홍성군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전국 평균 점수를 보면, 65.5점으로 전년(63.2점) 대비 3.6% 상승했으며 자치단체 유형별로는 광역(74.8)·구(70.9)·시(66.1)·군(58.6)순으로 나타났다.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기관에는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혁신실적이 탁월한 기관 외에 실적이 대폭 개선된 자치단체에도 정부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속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대구광역시, 경기 부천시, 경남 거창군, 광주 동구 등 총 25개 기관이다.

평가는 5개 항목(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12개 지표로 이뤄졌다.

주민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3점→14점), 우수사례 확산(가점2점→5점), 국민체감도(7점→8점) 지표의 배점을 확대했다.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심사·평가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 성과, 주민참여 예산 운영성과, 적극행정 기반마련 및 활성화 지표를 신규로 반영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주민중심의 지역문제해결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 지역혁신의 목표”라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가 지역의 지속적 혁신으로 연결돼 주민이 생활 속에서 혁신성과와 지역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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