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0 한국에너지대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한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이다.
올해 한국에너지대상은 김영훈 대성홀딩스(은탑산업훈장)를 비롯한 총 110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대성홀딩스 김영훈 회장이 받았다. 국내 최초 신도시 주거지역에 고효율 구역형 집단에너지시설을 도입하고 메탄가스를 포집해 난방연료를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태양광 모듈의 국내 공급을 선도하고 말레이시아 태양광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유재열 상무가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자동차 출시에 기여하는 등 고효율 친환경차 보급 확대 기반 조성을 주도한 현대자동차 강점기 상무에게 돌아갔다.
한편, 산업포장은 지역난방기술 정수원 본부장, 신일이앤씨 최문홍 대표, 세일기술 정종수 대표,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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