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인천·수원·안산시’ 등 3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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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인천·수원·안산시’ 등 35건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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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인천광역시, 수원시, 안산시, 대구동구 등 35곳을 지방재정 효율화를 도모한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지방재정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2020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자치단체의 자체심사를 거쳐 행안부에 제출된 총 255건의 분야별 사례를 심사위원회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35건을 선정했고 상위 10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대회 당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영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먼저 세출절감 분야(효율적 재정집행, 예산 절감 등)에서는 수원시, 강원도, 충북 진천군 등이 선정됐다. 세입증대(지방세 및 세외수입 발굴·확대 등) 분야에서는 대구 동구, 울산 울주군, 부산 해운대구, 울산광역시, 경기 안산시가 뽑혔다. 기타 재정분야(지방재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등)는 인천광역시, 경상남도가 받았다.

대통령상에는 인천광역시, 수원시, 안산시, 대구 동구 등 4개 자치단체, 국무총리상에는 울산광역시, 강원도, 울주군, 부산 해운대구 등 4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경상남도, 진천군 등 27개 자치단체에 돌아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사례를 ‘지방재정 365’ 사이트 등을 통해 전 자치단체에 전파하여 지방재정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우수사례의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재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재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스스로 확충하려는 현장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들이 지속 발굴되고,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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