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정산서 'PASS' 인증서 적용, "생체 인증으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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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말정산서 'PASS' 인증서 적용, "생체 인증으로 쉽게"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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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패스(PASS)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공공 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 사업자에 '패스 인증서'가 최종 선정돼 행안부 주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자는 ▲ATON(아톤) ▲삼성 ▲카카오 ▲KT ▲한국정보인증 ▲KB국민은행 ▲LG유플러스 ▲NHN페이코 ▲SK텔레콤 등 9곳이다.

행안부는 공공 분야에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를 조기 도입하기 위한 조치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위임해 지난 9월 시범 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으며 이후 약 두 달간 현장 점검을 거쳐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 사항을 점검해 최종 사업자를 확정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내년부터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주요 공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공인인증서 대신 다양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패스 인증서는 이동통신 3사와 아톤이 공동 사업으로 제공하는 전자서명 서비스로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확보했으며, 간편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으로 사용자 편의을 제공한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패스 인증서가 행안부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제 본격적으로 공공 분야에 도입하는 첫발을 내딛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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