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신주인수권부사채 300억 원 발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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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신주인수권부사채 300억 원 발행 결정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2.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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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300억 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 아스트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며 신주인수권이 모두 행사될 경우 보통주 신주 514만 5797주가 발행된다. 권리행사 기간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3년 12월 12일까지다.

이번 사채 발행 금액은 300억 원이며,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150억 원씩 인수인으로 실권 시 전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달 자금 300억 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스트는 이번에 발행한 BW는 회사가 2018년 10월에 발행했던 제5회차 전환사채의 상환 기간이 도래가 되면서 대환용으로 발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BW 발행으로 회사의 미상환 및 전환된 전환사채는 모두 소진하게 되며, 향후 추가 사채 발행 또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올 한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회사는 긴축 재정 등으로 최선의 운영을 유지 중이다. 11월에는 보잉 737-Max 기종의 운항 정지가 해지됐으며, 이를 통해 12월에는 737-Max의 미국 내 운항이 재게 된다. 또한 연말 영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백신 투여가 시작되고 이를 통해 항공 산업도 빠르게 회복돼 정상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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