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랩스, 130억 규모 MATH 시리즈 B 투자 라운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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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랩스, 130억 규모 MATH 시리즈 B 투자 라운드 주도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0.1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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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산하 벤처 캐피탈이자 인큐베이터인 ‘바이낸스 랩스'가 약 130억원 규모의 매스(MATH)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매스는 매스월렛(MathWallet)의 생태계 파트너가 늘어감에 따라 전체 브랜드를 매스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매스는 매스월렛 제품 업그레이드, 리소스 확장,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및 UX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매스월렛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지원한 최초의 가상자산 지갑 중 하나로 BS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매스의 시장을 확장하고 지갑 활성도를 높였다. 향후 더욱 많은 유저들이 생태계에 진입하고 보다 활발한 거래가 생태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낸스 랩스 책임자인 웨이 주오는 “매스가 출시한 이후에 지금까지 보여준 성장세는 인상깊었다”며 “매스가 광범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는 점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 제공한 초기 지원과 협력은 이번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여 “매스와 함께 디파이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랩스가 매스월렛의 성장에 투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 매우 기쁘다”며 “매스월렛은 지갑 분야에서의 개발과 혁신에 초점을 맞췄으며 불과 3년 만에 소규모 신생 기업에서 업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매스월렛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에릭 유가 말했다. “현재의 매스월렛은 가장 많은 퍼블릭 체인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지갑이고 전 세계에 걸쳐 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며 “바이낸스 랩스 및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와 같은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장시키고 제품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우리 팀의 노력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의 세계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디파이와 블록체인 인프라 성장을 촉진하고 신생 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낸스 랩스가 지속해 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GC 벤처스, C6E(Capital6 Eagle), 앰버 그룹도 이번 펀딩 라운드를 함께 주도했다.

한편, 매스는 멀티체인, 크로스체인 및 자산 허브를 메인으로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매스 산하 제품으로는 60여 개 퍼블릭체인을 지원하며 12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매스월렛, 매스커스터디, 매스허브, 매스체인, 매스NF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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