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는 지난 17일 해치랩스(HAECHI LABS)가 주관하는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ISMS 인증 준비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새롭게 개정된 가상자산 사업자용 ISMS 인증 세부점검항목을 준비하는 방법과 지갑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9번째로 ISMS 인증을 획득한 플라이빗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경민 플라이빗 정보보호관리자는 발표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자산 식별 ▲가상자산 관련 매뉴얼 ▲가상자산 특화 위험평가 ▲가상자산 운영 및 관리 보호대책 ▲신규상장 프로세스 등 이를 준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ISMS 인증 획득에 대한 성공 사례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이어 가상자산 업계의 보안 강화를 중점으로 가상자산 사업자(VASP)로서 철저한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비대면 소통방식으로 축소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웨비나는 업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에 대해 실시간으로 올라온 질문에 질의응답을 갖고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이번 ISMS 인증 획득뿐 아니라 실명 입출금 계좌를 발급받기 위한 FDS구축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AML시스템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완료할 계획이다”며 “특금법 시행일에 맞춰 본인확인 절차에 대한 한층 강화된 정책을 회원가입 시스템 등에 적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고객의 자산 보호 및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빗은 금일 스트림프로토콜(STPL)을 원화마켓에 상장할 예정이며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