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구급차량 45대와 구급대원 180명이 서울과 경기도로 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원령은 수도권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으로 환자이송이 증가할 것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조치다.
이에 12개 시·도에서 동원된 소방력은 서울 25대, 경기 남부 12대, 경기 북부에 8대가 배치됐으며 각각 잠실 종합운동장과 수원 종합운동장, 의정부소방서로 집결했다.
한편, 청은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산으로 4차례의 동원령을 발령한 바 있다.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이 동원됐으며 확진환자 7883명, 의심환자 1649명을 병원이나 격리시설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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