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위한 ‘애저스택HC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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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위한 ‘애저스택HCI’ 출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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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사내 데이터 센터를 클라우드에 빠르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저스택HCI(Azure Stack HCI)’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애저스택HCI는 애저 서비스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더욱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최근 기업 내 팬데믹으로 원격근무 환경에서 상품ㆍ서비스 제공, IT 운용비 최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를 제작ㆍ운영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고객에 익숙한 관리 방식과 보다 높은 가치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기반 IT 인프라를 가상화해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에 용이하다. 

애저스택HCI는 애저와의 혁신적 통합을 통해 조직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원격 사무소 및 지사(ROBO) IT 인프라 등과 같은 주요 워크로드를 배포, 데이터 센터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센터나 IT 직원이 없는 원격 사무소와 지사에 대한 다양한 서버 하드웨어 옵션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애저스택HCI를 하나의 폼팩터로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설치된 펌웨어와 간단한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랙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며 "애저스택HCI의 풀스택(Full-stack) 업데이트 기능은 각 파트너사 시스템과 통합, 새로운 기능이나 보안 업데이트를 클러스터(Cluster)에 적용해야 할 때 한 번의 클릭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스택HCI는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간소화를 위해 데이터온, 델 테크놀로지, 레노버 등 파트너사와 공동 작업을 통해 설계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알타로 소프트웨어, 컴볼트, 데이터독, 빔 및 베리타스와 함께 애저스택HCI에 대한 새로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 지원도 제공하는 등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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