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웨이투빗 지분 45.8% 확보로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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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웨이투빗 지분 45.8% 확보로 최대주주 등극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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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예정

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 및 게임 서비스 기업 웨이투빗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콜옵션을 행사해 웨이투빗 주식 28만 주를 추가 획득함으로써 총 45.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웨이투빗은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사업과 게임 서비스 사업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400% 성장한 약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웨이투빗은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사가 되며, 앞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웨이투빗이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게임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보고 콜옵션 행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웨이투빗은 주요 사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소 혁신 스타트업 인포씨드 등 잠재력 있는 기업들과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게임 서비스 사업으로 PC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 로얄’, ‘프리프’, ‘라펠즈’, 액션 RPG ‘그랑에이지’ 등 다양한 게임 IP를 한국, 북미, 유럽 지역에 글로벌 퍼블리싱 서비스하고 있다.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국내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양사 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도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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