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베트남 TASK센터 통해 현지기업 기술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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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베트남 TASK센터 통해 현지기업 기술지도 나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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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VITASK)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VITASK센터는 지난 2018년 양국 정상회담에서 전기전자·자동차 분야 소재부품 기술협력을 위한 거점 설립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이래,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을 통해 설립된 것이다.

VITASK 센터 개소식 [제공=KIAT]
VITASK 센터 개소식 [제공=KIAT]

VITASK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현지에서 전기전자, 자동차 등 소재부품 기업 대상의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 엔지니어 및 전문 컨설턴트 양성, 베트남 기업의 소재부품 성능 평가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이미 23개 베트남 현지 기업에 애로기술 지도를 실시했고 하노이 공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엔지니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40명의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한국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는 ‘한-베 소부장 동반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VITASK센터는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국내 대기업들이 현지 에서 소부장 공급에 필요한 파트너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함께 성장해온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에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VITASK센터를 중심 으로 양국 기업간 협력이 활발해져 글로벌밸류체인(GVC)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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