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뉴스의 모바일 성과 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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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뉴스의 모바일 성과 요인 분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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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의 모바일 사업영역 확장 한계 요인

정보 탐색이나 상거래, 금융 등 업무 처리 목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PC와 달리, 스마트폰은 디바이스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 메시징 서비스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속성 서비스의 이용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게임, 동영상, 음악 서비스는 이동성(Mobility) 특성과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창출하며 모바일 내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뉴스 서비스도 모바일 이용시간이 PC 이용시간을 추월했으나 엔터테인먼트나 커뮤니케이션 등 타서비스 대비 더딘 상황이다.

모바일에서 엔터테인먼트 및 SNS 등 타서비스 사업자는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이용시간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뉴스 사업자는 네이티브 앱(Native App)의 성과가 낮아 서비스간 이용시간에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PC에서 포털 중심적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행태가 모바일로 전이돼 대부분의 뉴스 이용은 뉴스사업자의 네이티브 앱이 아닌 포털 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뉴스사업자는 PC 뉴스 이용량 감소세를 만회할 수 있는 모바일에서의 트래픽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요 사업자는 모바일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유입 경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포털 모바일 플랫폼 제휴를 단행했으나 성과 개선은 크지 않았다.

소셜미디어뉴스의 등장

소셜미디어뉴스 모바일 웹 성과 = 이런 가운데 지난해 ‘허핑턴포스트’, ‘위키트리’, ‘인사이트’ 등 소셜미디어뉴스 주요 3사의 모바일 트래픽 증가는 언론사의 모바일 유입채널 확장에 대한 가능성 제시라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소셜미디어뉴스 3사 합산 모바일 웹사이트(Mobile Web) 방문자 규모는 지난해 점증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종합일간지뉴스 주요 3사(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와의 방문자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페이스북 앱을 통한 방문자 추정분을 합산시 소셜미디어뉴스 3사에서 약 30%, 종합일간지 3사에서 약 10% 정도의 추가적인 방문자 규모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털 제휴 여부와 영업 규모를 감안한다면 지난 한해 동안 소셜미디어뉴스의 모바일 성과 개선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소셜미디어뉴스의 모바일 뉴스 이용 증가 원인 - 기사 생성 과정 = 소셜미디어뉴스는 기사 콘텐츠의 생성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기존 언론사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셜미디어뉴스는 기사 작성 단계에서부터 유통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작성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뉴스와 달리 소셜미디어뉴스는 주로 해외 언론 기사 번역 및 화제의 사진, 동영상, 게시글, 유명인 인터뷰 등 SNS에서 소비하기 쉬운 소재를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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