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아이, 카메라 기반 지문인식으로 차세대 인증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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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아이, 카메라 기반 지문인식으로 차세대 인증 시장 겨냥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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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위닝아이의 비접촉 생체인증 솔루션이 전자서명법 개정을 통해 차세대 인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서명법 개정을 통해 21년간 독점적 지위를 누렸던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서, 차세대 인증 수단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인증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닝아이가 개발한 생체인증 기술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닝아이의 생체인증 솔루션은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지문 및 장문(손바닥 융선)을 촬영해 본인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지문 센서가 없는 스마트폰으로도 지문인식 방식의 인증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촬영 이미지에서 지문의 특징점을 추출하기 때문에 지문이 닳거나 훼손되어 지문 센서 인식이 어려운 사용자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위닝아이는 이러한 생체인증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는 “지난 11월 삼성생명에 지문인증 전자서명을 상용화하여 솔루션의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공인인증서 폐지로 생체인증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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