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칠리즈와 전략적 제휴 체결로 팬 토큰 분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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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칠리즈와 전략적 제휴 체결로 팬 토큰 분배 예정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0.12.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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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핀테크 블록체인 기업인 칠리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현지시간 14일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칠리즈의 초기 투자자였으며 이번에 추가로 투자를 하고 제휴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바이낸스 런치풀을 통해 팬 토큰 분배가 이뤄질 예정이다.

 

바이낸스 런치풀은 사용자가 BNB, BUSD 등 토큰을 스테이킹하는 대가로 새로운 프로젝트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서비스다. 이는 기존 바이낸스의 런치패드 개념에 디파이를 더한 형태다. 런치풀에 참여하게 되면 매일 30일 동안 새로운 프로젝트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보상으로 획득한 토큰을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다.

칠리즈가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팬들을 위한 보상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은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 최대 스포츠 단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이번 런치풀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유벤투스(JUV) 팬 토큰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15일 오전 9시부터 사용자들은 BNB, BUSD, CHZ 토큰을 각각 풀에 30일동안 스테이킹하고 JUV, PSG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JUV와 PSG는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이노베이션 존에 상장 및 거래 지원될 예정이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창펑 자오는 “칠리즈는 팬 토큰을 통해 가상자산의 채택을 높이고자 했다”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칠리즈가 바이낸스 생태계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수십억 명의 팬들 사이에서 가상자산이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리즈의 최고경영자이자 창업자인 알렉산드르 드레퓌스는 “바이낸스는 처음부터 칠리즈의 든든한 후원자였지만 이번에 새롭게 맺게 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토큰화하겠다는 칠리즈의 최초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칠리즈는 스포츠 팬덤 기반의 블록체인 핀테크 산업의 리더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이번 제휴로 전 세계 팬들의 참여와 수익화 생태계를 만들수 있는 새로운 기운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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