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아동,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의 증가와 학교 폭력 등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연수구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연수구 ‘U-안심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연수경찰서와의 U-도시통합운영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구 u-안심서비스는 보호대상자용(아동, 여성, 노인) 앱(App)과 보호자용 앱(App), 서비스 홈페이지(Web)로 구성되며 연수구 U-도시통합운영센터 및 연수경찰서와 연계 운영되는 서비스다.
가입방법은 연수구 U-안심서비스 홈페이지(usafe.yeonsu.go.kr)에서 회원가입 후 U-안심서비스 신청 메뉴를 클릭해 보호자 및 보호대상자 정보를 입력 후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입력한 보호자 및 보호대상자의 휴대폰으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주소가 문자로 전송되고 그 경로를 통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된다.
주요기능으로는 ▲보호대상자의 현재 위치 조회 ▲보호대상자의 시간대별 이동경로 확인 ▲학교 등하교 시간 확인 ▲위급상황 발생시 보호대상자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 및 위치를 보호자 및 U-도시통합운영센터에 전송하는 SOS 안심블랙박스 기능 ▲연수구에서 지정한 위험지역에 보호대상자가 출입시 출입시각 메시지 전송 기능 등이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보호대상자가 App을 실행하고 있지 않아도 자동으로 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며 보호대상자의 스마트폰 대기화면과 핫키 설정을 통해 보호자, U-도시통합운영센터, 경찰서로 위급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어 범죄의 위험에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 U-안심서비스를 통해 유괴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가입해 활용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