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서울 202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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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서울 2020’ 개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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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함께 연구 개발 활동 중인 글로벌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의 연구 환경·경력 경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서울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연구자와 한국의 유대를 강화하는 대표 성과 교류회로서, 가상 전시 공간을 통한 연구 성과 교류, 한국 연구 동향에 대한 석학ㆍ동문 강연, 우수 연구 성과 발표, 한국의 경력 경로 탐색 세션으로 구성됐다.

가상 전시 공간은 국내 벤처기업 나인브이알의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웹과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으며, 가상공간 내 아바타가 기술분야별 ▲ICT ▲공학 ▲자연과학 ▲생명과학 ▲의학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전시된 101개의 연구 포스터를 보고 다른 아바타와 대화 하거나 전시물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한국 석학·동문 강연에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다 ’Brain Pool+' 사업으로 입국한 서울대학교 이승근 교수의 ‘한국에서 유전자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를 비롯해  포항공대 유주연 교수, 한국물리학회 이범훈 회장, KIST 이성수 선임연구원 등이 다양한 주제를 갖고 발표에 나선다. 

우수 연구 성과 교류에는 사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 연구 성과로 선발된 2건을 포함해, 한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연구자 총 10명의 연구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이 마련됐다. 경력 경로 탐색에는 다양한 국내 기업, 대학 등 연구기관 종사자가 한국에서 경력 개발을 희망하는 국내외 연구자의 질의에 실시간으로 답하고 생생한 한국 연구 현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행사가 개최되는 15일부터 해외 연구자와 국내 연구기관 간 채용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매칭 플랫폼도 개설한다.

현재 해외 연구자 채용을 희망하는 180여 개의 국내 연구실 정보와 국내 연구직에 관심 있는 190여 명의 해외 연구자 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해외 연구자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 산·학·연 연구실 및 국내 연구 경력을 원하는 해외 연구자는 언제든지 매칭 플랫폼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맞춤형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본 행사가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얻고 한국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한국은 앞으로도 세계 연구자들이 한국과 함께 흥미로운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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