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범용 CCTV 활용으로 ‘범죄자 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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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범용 CCTV 활용으로 ‘범죄자 검거’ ↑↑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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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이 도내 방범용 CCTV를 통한 범죄자 검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과 일선 지자체가 방범용 CCTV 영상 확인을 통해 검거한 범죄자 수는 2013년 385명에서 지난해 635명으로 대폭 늘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3월까지 범죄자 94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지난 15일 광명시에서 오토바이를 훔치던 10대 2명을 현장에서 검거했고 21일에는 성남시에서 상가털이에 나선 10대 2명을 범행 10분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21일에는 시흥시 원룸밀집지역에서 슈퍼마켓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해체해 들고 가려던 20대 역시 현장 검거에 성공했다.

이들의 범행은 모두 해당 지자체 CCTV 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과정에 포착됐으며 경찰은 관제센터의 협력으로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고 경기지방경찰청은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내 방범용 CCTV는 2012년 1만 8000여대, 2013년 2만 8000여대, 2014년 3만 6000여대로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현재는 총 3만7000여대가 설치된 상태며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올해 6000여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경기지방경찰청은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방범용 CCTV는 범죄 발생 이후 범인 검거를 위한 자료로도 활용되지만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 범죄자를 검거함으로써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데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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