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아세안 창업기업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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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아세안 창업기업 협력방안 논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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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와 함께 제2차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중기부와 아세안 중기위가 양지역간 스타트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의 실질적인 이행을 담당하고 있다.
 
제1차 정책대화가 아세안 주요 국가와의 양자간 협력에 머무르던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을 다자간 협력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면 이번 정책대화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역내 스타트업 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한·아세안 창업생태계의 연결성을 제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정책대화에서 중기부와 아세안 중기위는 2020년 공동으로 추진한 스타트업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추진할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반영해 2021년에도 아세안 중기위와의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디지털·그린을 양대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정책대화에서 브루나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아세안의 스타트업 연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2021년 한·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제안했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상호교류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번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가 안정적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전환 시대의 주역이 될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에 진출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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