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신기능 공개
상태바
뉴타닉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신기능 공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1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뉴타닉스가 각기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과 확장이 용이한 스토리지 패브릭을 제공한다.

뉴타닉스는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인 ‘뉴타닉스 오브젝트(Nutanix Objects)’와 ‘뉴타닉스 파일(Nutanix Files)’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신기능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토리지에 특화된 이번 신기능은 최근 출시한 ‘뉴타닉스 클러스터(Nutanix Clusters)’ 솔루션을 기반으로 강화됐다.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재 AWS를 지원하며, 향후 MS 애저까지 지원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신기능으로 고객은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모델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뉴타닉스 라지브 미라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 세계적으로 IT팀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나, 각기 다른 기술을 관리하고 운영을 단순화하는 솔루션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말하며 “뉴타닉스는 이러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최근 뉴타닉스 클러스터를 출시하여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HCI 기능을 확대했다. 이제는 각기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과 확장이 용이한 스토리지 패브릭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클라우드 티어링(tiering) 기능

뉴타닉스 오브젝트 솔루션은 AWS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S3와 같은 S3-호환 오브젝트 스토어에서 지능형 데이터 티어링을 구현한다. 고객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장기간 스토리지 및 아카이브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빠른 데이터 검색을 위해 메타데이터가 온프레미스에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크게 향상시킨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파일 스토리지 기능

뉴타닉스 파일은 뉴타닉스 클러스터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인 뉴타닉스 파일은 간소화된 단일 대시보드 관리와 함께 엣지, 원격 환경, 데이터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별로 적합한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과 편리한 확장 기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파일 스토리지를 손쉽게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다.

단순화된 재해 복구(DR) 기능

뉴타닉스 오브젝트 및 파일은 예상치 못한 재해 발생에 대비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향상된 복구 시점 목표(RPO)을 제공한다. 뉴타닉스 오브젝트는 데이터를 단 몇 초 만에 RPO로 실시간 복제를 지원한다. 이 기능은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화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뉴타닉스 파일은 RPO를 기존 한 시간에서 최대 1분으로 단축해 NFS와 SMB 엔드포인트를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쉽다.

IDC 인프라 시스템, 플랫폼 및 기술 그룹 에릭 버게너 연구 부사장은 “기업들은 디지털 혁신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축 환경에 상관없이 어느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단순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뉴타닉스 파일 및 오브젝트 같이 어디에서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은 많은 기업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