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4차 한·호주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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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4차 한·호주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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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외교통상부는 제4차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발효 7년차인 한-호주 FTA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FTA 활용 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4차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제공=산업부]
제4차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제공=산업부]

공동위에서는 산하 이행위원회인 제29차 에너지 및 광물 자원 협력 위원회를 통해 에너지 협력 분야를 수소 분야 등으로 확대했음을 공유하고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변환 가속화’, ‘FTA 활용률 통계 정기 교환’ 등 한-호 FTA 이행 현안도 다뤘다.

아울러 양국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 제도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한국과 호주 AEO 공인 기업들이 세관검사 완화 등 관세행정 혜택을 동일하게 받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2021년 ‘전문직 서비스 작업반’, ‘농수산협력위원회’, ‘상품무역위원회’ 등 산하 이행위원회를 개최, 전문 인력 교류, 상품무역, 농수산협력 관련 이행 현안을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원산지 기준, 에너지 협력, 통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이행 현안을 앞으로도 지속 논의해 호주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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