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국지식재산협회 연례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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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한국지식재산협회 연례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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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는 10일까지 '2020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연례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한국지식재산협회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대·중소기업간 지식재산 경영 노하우 공유 및 협력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참가신청을 통해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LG화학 민경화 전무가 '특허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 IP조직의 구성과 운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IP조직의 고유한 미션은 무엇이고 왜 회사 내에서 반드시 독립적으로 필요한지, 회사 내 다른 유사조직과 어떻게 차별화되어 IP조직만의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패널세션, 전문가세션, CIPO세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며 화상으로 주제 발표 및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첫날 패널세션은 `직무발명 보상제도의 분석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김은진 변호사(삼성전자), 이지영 판사(특허법원), 김일규 과장(특허청), 윤선희 교수(한양대학교), 정차호 교수(성균관대학교), 남문기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참여한다.

2일차는 `모방상품 및 그 진화형태에 대한 대응전략', 3일차에는 CIPO Talk를 주제로 지식재산 현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전문가 세션은 주제별 발표로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사례 연구(Mike Gruber, Hoffmann Eitle) ▲COVID-19 시대의 개인 보호 장비(PPE) 관련 특허 및 전략분석(William MAnsfield, 렉시스넥시스) ▲중국 영업비밀 보호 현황 및 보호 방법(이영연 소장, 북경 정림IP) 등 국내외 연사들이 최신 지재권 동향을 공유한다.

이외에 ▲사례 분석을 통한 AI 특허 확보 방안(SK텔레콤 김현종 변리사) ▲인공지능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이슈(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 박재훈 과장) ▲허가특허연계제도와 제약산업의 미래(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지희 팀장) 등 유익한 주제들이 다뤄진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기술과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지재권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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