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경쟁력 강화 기여 유공자 및 생산성 우수 지자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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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경쟁력 강화 기여 유공자 및 생산성 우수 지자체 시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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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및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9일 정부세종청사 17동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은 합동평가 결과 국정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직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생산성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별개로 개최됐던 두 시상식은 작년부터 통합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에는 6명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자와 3개의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 지자체가 현장에서 함께 수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수상자 본인만 참석하는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공동 실시하는 시·도 단위 종합평가로서, 올해는 17개 시·도가 2019년에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해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합동평가 유공자는 7월 발표된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소속 기관의 경쟁력과 역량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사람으로 선정한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의 훈장 수상자에는 최운백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이 선정됐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대구시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대응, 목재산업 활성화, 기후변화 적응 등 국정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은 기초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생산성 지수, 생산성 우수사례로 나눠 평가해 그 결과를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는 올해 생산성 평가에 자율 응모한 전국 170개 시・군・구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광주광역시 동구가 시상식에 참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취업자 증가율 12.32%(전국 평균 3.59%)을 보였으며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등 사회복지 시설 수 또한 지역주민 1만 명당 9.84개로 전국 평균(4.79개)을 상회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 생산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대한민국 행정의 최일선이자 혁신과 포용성장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각 지역에서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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