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공장에서 하수슬러지연료탄과 농업 바이오연료 생산 계획
진에너텍이 충남 홍성에 바이오연료 제조공장을 12월 7일 착공해 2021년 6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에너텍은 충남 청양공장에서 하수슬러지연료탄을 제조해 발전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중부발전에 공급해왔다. 2021년 홍성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하수슬러지연료탄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홍성공장에서는 하수슬러지연료탄 이외에도 버섯배지, 과수 전정가지 등 농업 바이오매스를 펠릿 연료로 제조해 동서발전에 공급할 계획이다.
진에너텍은 한국동서발전과 올 3월 버섯배지 펠릿 연료화 협력 양해각서, 10월에는 과수 전정목 연료화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버섯배지, 과수 전정목 등 농업 부산물을 연료로 활용하게 되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연료 생산, 농업 환경 개선, 발전용 연료화를 통한 농민 부가 수익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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