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 ‘이천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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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 ‘이천시’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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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천시는 고객 편의를 생각한 민원환경 개선과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중심의 민원실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경기 이천시, 경상남도, 남양주남부경찰서 등 20개 기관을 신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인증을 받아 3년이 경과한 11개 기관 중 대구 북구, 강원 원주시, 서울교육청 등 9개 기관을 재인증해 현재까지 국민행복민원실은 모두 78개 기관이다.

행안부는 민원실을 단순 민원사무 공간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지자체 대상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2017년에는 교육청, 2018년에는 세무서가 대상기관에 포함됐다.

올해는 일선 민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구 50만 이상 시의  일반구와 경찰·소방 등 특별지방행정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해 일반구에서는 안산시 단원구, 경찰에서는 남양주남부경찰서가 최초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았다.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신규 신청한 44개 기관 및 재인증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및 현지검증, 민원인을 가장한 체험평가(미스터리 쇼핑), 실제 민원인 대상 만족도 조사 등 4단계의 심층적인 심사를 거쳤다.

심사 항목은 민원실 내·외부 시설환경, 민원처리 수준 뿐만 아니라 민원취약계층 편의 제공, 민원공무원의 근무환경 등을 포함한다.

올해 국민행복민원실로 신규 인증된 기관 중 최우수기관인 경기 이천시가 대통령표창, 충북 충주시, 전북 완주군, 경남 거제시가 국무총리표창, 경상남도, 전남 화순군, 남양주남부경찰서 등 16개 기관은 행정안전부장관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민원실은 정부와 국민이 만나는 최접점의 공간”이라며 “국민 누구나 쉽게 민원실을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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