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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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 발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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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롤지스 코리아(이하 체크포인트)는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체크포인트가 '코로나19 관련 공격의 증가, 멀웨어 및 사이버 전쟁의 발전, 5G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새로운 위협' 등을 향후 12개월간 최고 기관과 기업들의 보안 어젠다로 대두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발생한 변화의 여파가 지속해서 기관과 기업의 IT 및 보안팀의 핵심 고려사항이 될 전망이다.

체크포인트는 또 새롭게 등장하는 랜섬웨어 및 봇넷의 위험과 새로운 5G 네트워크 및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신망에 연결되는 장비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한 보안 과제 등에 대해 경고했다.

체크포인트가 선정한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은 ▲팬데믹 ▲멀웨어,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전쟁 ▲5G 및 IoT 플랫폼의 등장 등이다.

체크포인트는 “2021년에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삶, 기업과 사회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그 영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될 것으로 보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때 일련의 ‘넥스트 노멀(next normal)’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서둘러 원격 근무를 도입한 이후, 기관 및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보호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분산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배포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사적으로 고도화된 공격이 급속히 퍼져 약점을 악용한 민감 데이터 침해 발생을 막기 위해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엔드포인트부터 IoT 장치 및 클라우드에 이르는 네트워크의 모든 포인트에서 위협 방지를 실행하고, 자동화할 것"을 당부했다

체크포인트 도릿 도어 제품 부문 부사장은 “사실상 모든 기관과 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평소의 사업과 다른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어쩔 수 없이 기존의 사업 및 전략 계획을 보류한 채 직원들이 대규모로 안전하게 원격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신속한 방향 전환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전하며 “또한 해커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한 상황을 악용하려고 하므로, 보안팀은 신규로 배포되는 라우드에 대해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야만 한다. 실제로 71%의 보안 업무 담당자들은 락다운이 시작된 이후 사이버 위협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예측할 수 있는 사항 중 한 가지는 위협의 주체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항상 코로나19 또는 5G 도입 등 주요한 사건이나 변화를 악용하려 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위협에 한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서, 기관과 기업들은 반드시 선제적인 자세를 취해야 하며,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의 그 어느 부분도 무방비 상태 혹은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상태로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정교하고 타겟 지향적인 공격의 다음 희생자가 될 위험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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