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반월·시화산단 중소벤처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상태바
중진공, 반월·시화산단 중소벤처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07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오후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유트로닉스에서 반월․시화산업공단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한국형 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김은일 유트로닉스 대표, 남동규 퓨리움 대표 등 반월․시화공단 소재 중소벤처기업인 7명이 참석했다.

현장 간담회 모습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현장 간담회 모습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화 반월공단은 전통산업 위주의 제조기업이 집중돼 있는 지역으로 입주기업의 감소, 가동률 저하가 지속되고 있어 한국형 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과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

참석자들은 시화․반월공단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나타내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김은일 유트로닉스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설 투자가 필수적인데, 중소기업이 혼자 해결하기는 역부족”이라며 “적기에 정책자금 지원이 이루어져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의 중심인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성장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뿐 아니라 수출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달리기식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 이후 김 이사장은 유트로닉스의 현장을 방문하고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04년 설립돼 휴대폰용 FPCB를 주로 생산해 판매를 이어온 유트로닉스는 전방산업인 휴대폰 시장 포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용 전기차 배터리 및 램프용 FPCB를 자체 개발해 폭스바겐과 현대차 등에 납품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전기차 전문 FPCB업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