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대전시소재 대여업체와 업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3일 진행된 간담회는 최근 제기되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필요한 안전조치 등을 실시하기 위해 대전시 관계자와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6개사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도로교통법개정으로 전동킥보드 등 PM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해졌으나 이용연령 하향 등 안전우려가 많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현수막 및 안전관리 수칙 홍보물 제작 배부, 대전시와 자치구·대여업체와 민원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운영, 안전문화 기준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또 대전시·대여업체와 협조하여 MOU체결 및 이용자 대전시교통문화연수원에 위탁해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대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할 것”이라며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동킥보드 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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